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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조현아의 고소한 땅콩. 이것은 마녀사냥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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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는 지금 화가 나 있다.

자신을 마녀사냥하고있는 언론과 사람들이.

그런데 이거 참 큰일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진짜 마녀를 찾았기 때문이다.


검찰이 조사하면할수록 은폐흔적과 삭제된 기록들이 늘어남에 따라, 일이 점점 커지고 있다.

아주 유명한 땅콩회항사건. 

자, 이사건을 객관적으로 보자. 나쁘네,그렇게까지하냐,기가찬다. 이정도가 아닐까?

근데 왜 조현아는 지금 이정도로 욕을 먹고 있는것일까?

태어나서 사과를 해본적없는사람처럼,

반성할 필요가 없는사람 처럼,

모든것을 원하는대로 바꿀수 있는 사람 처럼,




(웃픈 미소)



아 죄송합니다. 사진이 어울리질 않네요.



(많이 상기되어있네요.)


그녀는 정말 반성하고 있을까.

괜스레 어릴적 추억이 떠오른다.


초등학교다닐떄, 반장을하던 여자아이였다.외동딸이였고, 집이 정말 잘살았다.

그때 유행이였던 다마고치도 3개나 갖고있을정도였으니까, 엄청난 재력이였다.

무더운 어느날, 내가 하드를 사준다고 했다. 100원짜리 쌍쌍바 하나를 사서 나눈다고 나눠보았지만,

하나는짧게, 그리고 하나는 크게 나누어졌다.

에이씨..하면서 큰거를 그애한테 주었는데, 울면서 내손에 든 쌍쌍바 두개를 빼앗아 바닥에 내팽겨 쳤다.

그땐 그애도 울고 나도 울고 쌍쌍바도 바닥에서 울었다.

이건 누구의 잘못일까. 다만 바뀌지 않는건, 그애는 절대 자신이 잘못한것인지 모를것이다.

내가 쌍쌍바를 잘못 나눈것이 가장 큰 잘못이 되었기 때문이다.


하루빨리 그녀가 깨달았으면좋겠다. 부디 죄만 미워할수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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