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라신으로 유명한 매드라이프 홍민기 선수의 포지션은 "서포터"이며,
전라인에 영향력을 주는 플레이로 사람들은 이선수의 활약엔 항상 매멘이라고 외칩니다
아멘과 비슷한거죠;
당시 서포터의 틀은 원딜이 안전한 파밍과 성장을 위해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는게
가장 일반화 되어있는 틀이였는데요.
이선수는 맵 전체를 장악하는 플레이와 생각할수없는 타이밍에 로밍등으로 환상적인 어시스트를 해줍니다.
또한 블리츠크랭크,쓰레쉬 등의 논타겟 스킬을 지나치게 잘 활용하기때문에
당시 외국팀과의 대결에서 외국팀이 서포터 3벤을 할정도록 이선수의 영향력이 컸습니다.
서포터 3벤이라니 정말 대단하네요..ㄷㄷ
(이제는 사라진 탐욕룬 ㅜㅜ)
매라선수의 쓰레쉬룬셋팅 입니다. 보통 쓰레쉬는 공격룬을 달아주더군요.
체력룬역시 성장 체력룬이 아닌 고정 체력룬을 선호합니다.
방어력에 집중된 투자는 바텀 라인전에서 좀더 우위에 서기위함으로 분석되는군요.
이선수는 딜링보단 이니시와, 확실하게 꽃아넣는 cc기가 있는 챔프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
예전엔 블츠,쓰레쉬,알리스타 등의 제한적인 픽이 주를 이루었지만, 최근에 브라움,레오나,모르가나 등의 다양한 서포터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면서 챔프폭을 넓히고있습니다. 다만, 늘어난 챔프들 역시 긴사거리의 논타겟팅 챔프들이죠. 무언가 자신이 있는거 같습니다.
(포기할수없는 방어9)
유틸리티 부분은 거의 취향이라고 할수있는만큼 선택의 폭도 상당히 넓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명상에까지 3포인트를 투자하고 정찰에도 투자한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이 정찰은 은근히 쓸모가 많습니다. 특히 시야장악을해야하는 서포터라면 더더욱이 그렇죠.
"부쉬 낚시"라고 하는 시야장악이 된 부쉬안에 매복을 하여 적 챔프가 다가올때 짤라먹어버리는 전술인데, 이 정찰포인트 투자로 어느정도 무력화를 시키는 것도 가능합니다.
장신구 아이템 시전거리 15%증가 때문이죠. 아무것도 아닌거 같지만, 시야장악에 주를 이루는 정글러와 서포터에겐 그야말로 꿀 특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로밍을 자주하는 매라선수는 개인적으로 감화에 포인트를 투자하지 않을까 생각해보았지만,
지능에 붙은 쿨감과, 액티브아이템의 재사용시간감소를 포기할수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한타교전시에 대신맞아주며 어그로를 끌어 우리 딜러들에게 힘을 주는 플레이와,
사는것이 불가능한 우리 아군에게 기적의 랜턴을 던져주면서 슈퍼플레이를 보여주기도 하죠.
(매드라이프는 원래 포지션이 원딜이였죠.번외편으로 원딜칼리스타도 볼까요?)
끝으로 매드라이프 선수의 블리츠크랭크 필벤시절의 영상으로 포스팅을 마칠까 합니다!
즐감하세요!